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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18 23:57
[주간엿보기]美 트럼프에 쏠린 눈
 글쓴이 : 용솔라
조회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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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무역협상 워싱턴서 3차 고위급 협상 진행
트럼프 장벽예산 확보 위해 국가비상사태 선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미국과 중국이 14∼15일 베이징에서 2차 고위급 무역협상을 벌인데 이어 다음 주 미국 워싱턴으로 자리를 옮겨 3차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한다 .

양쪽에서 긍정적인 신호음이 잇달아 나오고 있지만 협상 마감 시한인 오는 3월 1일까지 양측이 만족할 만한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와 더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수정안 표결 등이 이번 주 예고돼 있다.

먼저 눈여겨볼 소식은 미·중 무역협상이다.

시진핑 주석은 “양측이 중요한 단계적 진전을 이뤘다”면서 “남은 협상에서 상호이익이 되는 합의에 이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국 대표단도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지만 희망적”이라고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에 접근하면 관세 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양측이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입장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최종 타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15일,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대선 핵심 공약이었던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강행하겠다는 의미다. 트럼프 대통령은 “범죄를 막기 위해 국경장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 승인 없이 최대 80억 달러, 우리돈 8조원이 넘는 국경장벽 예산을 확보했다. 그러나 미국 시민단체와 민주당은 즉각 소송에 착수, 법적 다툼이 예고된 상태다.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 법사위원회는 청문회를 열기로 하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국가비상사태 관련 문서를 22일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21일에는 1월 FOMC 회의록이 공개된다. 이번 회의록을 통해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 조기 종료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다. 21일과 22일에는 다수의 연준의원들의 연설이 예정돼 있어 연준의 스탠스를 점검할 수 있다. 최근 미국 경제가 양호하다는 발언이 계속되면서 다시 금리인상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슈도 이번 주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영국 하원은 EU와의 안전장치(백스톱) 협의를 포함한 브렉시트 계획을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긴 결의안을 부결시켰다. 테리사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 재협상을 위해 다음주 벨기에 브뤼셀에서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을 만날 예정이다. 메이 총리는 오는 26일까지 EU와 합의에 도달하면 의회에서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해 2번째 승인 투표를 시도한다.

김경민 (min0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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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차 국제과학통일회의 / ‘노벨상’ 몽타니에 등 70여명 참여 / 재생적 농업 기법의 중요성 강조 / 한학자 총재 “석학들 노고 큰 기여” / 조명래 장관 “위기 해소 도움 기대”
지구환경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서울에 모여 환경 문제를 논의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 순환경제, 재생적 농업 기법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자연의 회복력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에너지를 확보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효정국제과학통일재단(HJIFUS·회장 주동문)은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건강한 환경과 인간의 삶 개선’이라는 주제로 제25차 국제과학통일회의(ICUS)를 개최했다.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건강한 환경과 인간의 삶 개선’을 주제로 제25차 국제과학통일회의(ICUS)가 열리고 있다.
남정탁 기자
문선명 총재와 함께 ICUS 공동 창설자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 한학자 총재는 이날 문선진 가정연합 세계회장이 대독한 개회사를 통해 “2년 전 ICUS를 재개한 것은 인류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위험인 환경 오염에 대해 각국 정부, 국제기구에 정책적 제안을 하기 위한 것”이라며 “석학들의 노고가 밝은 미래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ICUS는 1972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국제회의로, 2000년까지 ‘학문의 통일’을 주제로 22차례 회의를 열었고, 그동안 노벨상 수상자 36명 등 석학 2000여명이 참여했다. 이후 중단됐다가 2017년부터 ‘지구 보호와 자원 복원’이란 목표 아래 다시 개최되고 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영상 메시지를 보내 “이번 회의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장애요소를 진단하고 극복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이라며 “세계 최고의 석학이 모여 지혜를 나누면 위기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번 회의에는 헌터 로빈스(68·미국) ‘내추럴 캐피털리즘 솔루션(NCS)’ 회장, 2008년 노벨 생리학·의학상 수상자인 뤼크 몽타니에(87·프랑스) 박사 등 내로라하는 석학 10여명을 비롯해 7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 로빈스 회장은 세계적인 비영리 자원 정책 센터 ‘로키 마운틴 연구소’의 공동 설립자이자 2001년 제조분야 노벨상이라 불리는 ‘싱고상’을 수상했다. 몽타니에 박사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을 일으키는 HIV 바이러스를 발견했다.

이날 주제 강연을 맡은 로빈스 회장은 “우리는 현존하는 대다수 환경 문제를 해결할 기술은 가졌지만 환경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며 전 지구적 차원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수 기자 samenumb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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