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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20 10:32
황새와 아기
 글쓴이 : 박희영
조회 : 1,003  

                  황새와 백월산 아기

서양에서는 황새가 아기를 데려온다라는 이야기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들이 있는데, 황새공원이 있는 광시지역에서도 청문을 통해 사실로 전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황새공원이 있는 백월산은 예로부터 암(여자)산이다.라고 하였으며, 애장지(아기가 죽으면 묻는 공동묘지)로 알려져있다. 그것은 황새가 둥지를 트는 마을 뒷산에 묻으면 다시 새로운 아기를 점지해 줄것이라는 기원의 뜻이 있기 때문이란다. 실제로 쌍지암 스님의 증언을 통해 백월산에서 아기를 갖지 못하는 부부들이 찾아와 기도를 드리고 임신을 하게 된 부부가 수 없이 많다고 하였다.  멀리서 보면 황새공원이 자리한 대리와 시목리는 자궁터의 형상을 하고 있다. 쌍둥이 저수지 아래쪽에 황새공원이 들어서게 된 것도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라고 생각된다.  대부분의 텃새들은 자기 영역안에 있는 모든 사물과 현상을 기억한다. 가장 대표적인 새가 까치인데 마을에 낯선 사람이 들어오면 경계하여 짖어대는데, 마을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고 까치가 울면 손님이 온다고 하였다. 황새도 텃새이고 마을과 가까운 곳에 둥지를 튼다. 먹이 확보와 천적을 경계하고 바람을 타고 쉽게 날기 위해 마을 뒷동산 높은 나무 가지(15-20m)에 둥지를 트는데, 마을에 아기가 태어나 울어대면 황새들은 새로운 소리에 반응하여 부리를 치며 소리를 낸다. 특히 모성애가 강하다고 알려진 황새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은 아기를 점지해주고 무사히 태어난 아기에게 축복을 내려준다고 생각했다.

  또한 월산이라는 산의 명칭은 전국에 수없이 많다. 모두 음기가 강한 곳인데, 여기에 있는 백월산은 특히 음기가 강하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아기를 원하는 젊은 여성들이 남몰래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이유 없이 아기가 생기지 않는 부부들이여 황새공원으로 찾아 오시라 백월산 근처에서 하루 쯤 묵고 가면 아기가 생길 것이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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